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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글라데시 줌머 소수민족 탄압 규탄 평화행진
이름 관리자 날짜 2017-07-06 조회수 311

(공격당하는 줌머인 커뮤니티)

 

 

재한 줌머인연대를 비롯한 한국 시민사회단체들은 7월 9일 오전 11시부터 조계사를 출발하여 12시에 광화문 광장에 도착하는 평화행진과 기자회견을 개최하려 합니다.

 

방글라데시 줌머 소수민족을 탄압하는 방글라데시 정부를 규탄하고 한국을 비롯한 국제사회의 관심과 연대를 촉구하는 이번 행진에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뱅갈 정착민(Bengali Settlers)들은 지난 6 2일 오전 930분부터 오후 2시까지 군·경찰 병력의 적극적인(active) 지원을 받아 Ragamati Hill district office로부터 80km 떨어진 Longadu sub-district의 줌머인 주택들에 대한 약탈과 방화 등의 조직적인 공격을 가하였다. 당시 방화로 인해 250채 이상의 주택이 전소되었고 대피하지 못한 1(Guna Mala Chakma, 75)이 사망하였으며, 무고한 줌머 주민 3명이 뱅갈인들로부터 폭행을 당하였다.

초기에는 줌머 주민들이 저항을 시도 하였다. 하지만 뱅갈 정착민들의 선두에 서있던 군대가 발포를 하며 주민들을 위협함에 따라 뒤로 물러설 수 밖에 없었다. 줌머 주민들은 자신들의 재산을 지킬 수 없었던 것은 물론 죽음을 피하기에는 옷 한 벌 챙길 여유조차 없었고 약 7천여명의 줌머인들이 이번 공격으로 집을 잃었다.

 

사건의 발단

2017 6 1일 오후 12시경, Khagrachari-Dighinala Road 근처 Charmile이라는 곳에서 오토바이 운전으로 생계를 이어가던 뱅갈인 Nurul Islam NAYON의 시신이 발견되었다. 뱅갈인들은 NAYON의 죽음이 줌머인들의 소행이라고 규정하고, 줌머인들에 대한 집단적 분노를 표현하기 위해 추모 행진을 조직하였다. 행진 당시, 어떠한 형태의 주변 자극이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그들은 약탈을 하거나 기물을 파손하고 줌머인들의 집과 가게에 불을 지르기 시작하였다. 그 당시, 자신의 집에 있다가 미쳐 탈출하지 못한 Guno Mala Chakma(75)가 연기에 질식해 목숨을 잃었다.

 

군과 경찰 병력의 역할

줌머 지도자들과 주민 대표들은 Longadu military zone (동 뱅갈 2사단 소속) Longadu 경찰에이번 사태 발생 하루 전인 6 1, 뱅갈인들이 시신을 가지고 행진을 조직하는 것을 막아줄 것을 당부하고 중재를 요청하였다. 그러나 경찰과 군에 의해 어떠한 조치도 취해지지 않아 결과적으로, 뱅갈인들의 행진이 줌머 마을에 대한 집단 공격으로 번지는 것을 막을 수 없었다.

 

NAYON의 죽음을 둘러싼 의혹

뱅갈인들과 군에서는 두 명의 줌머인들이 NAYON을 고용하였고 살해했다는 혐의를 씌었지만, 그러한 주장을 뒷받침할 만한 증거는 그 어디에도 없다. 오히려 NAYON의 죽음을 둘러싼 여러 이야기들이 전해지고 있다. 신뢰할 만한 소식통에 따르면, 그는 집권당(Bangladesh Awami League) 의 청년조직(youth wing organization) 리더이며 같은 당의 다른 계파의 지지자들의 표적이 되었다고 전해지고 있다. 이번 사태 발생 후, 2명의 줌머인들이 체포되었지만 그의 사망에 대하여 명확히 밝혀진 것이 없다. 오히려 NAYON은 나이를 불문하고 차크마(줌머) 공동체 사람들과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었고 차크마어를 유창하게 구사할 수 있었다는 점에서 줌머 사회 내부에서조차 그의 갑작스런 죽음을 쉽게 받아들이지 못하는 분위기였다.

현상의 이면

최근, 군과 BGD(Border Guard Bangladesh) 그리고 경찰이 체포, 구금, 학대 등 의 방법으로 줌머인들을 억압하고, 뱅갈인들은 줌머인들의 토지를 불법적으로 점유하고 그들을 내쫓고 있는 데에 사태의 심각성이 있다.

이는 단지, ‘CHT 협정의 이행을 주장하는 목소리와 완전한 자치권을 위한 운동을 테러리즘으로

규정하고 줌머인들의 조직과 운동가들을 억압적인 방법으로 탄압하여 좌절시키려는 데 그 목적이

있다. Longadu 사태은 다른 사건들과 같이 개별적인 하나의 사건이 아니다. CHT 지역에서 일어나

는 약탈, 살해, 방화등과 관련된 집단적인 공격은 정부의 민족 말살 정책의 하나로써 진행되는 지

속적인 민족 문화의 말살 과정과 깊은 연관이 있다.

1989 5 4, Longadu 대학살 사태의 결과로 32명의 무고한 줌머인들이 죽임을 당하고 9개 마을에서 1011채의 주택이 방화로 전소 되었다. 1979년이후 정부의 주도하에 CHT지역에서 50만명 이상의 뱅갈인들이 정착하는 과정이었고 이는 Longadu지역의 뱅갈인 무슬림들의 최대 정착 계획이었다. 현재, Longadu 지역에서 뱅갈 정착민들의 인구는 10만명을 넘어섰다.

6 2, Longadu 지역에서 일어난 집단적인 방화 사태의 주 목적은, 줌머인들을 그들 선조들의 땅과 농지로부터 추방하여 그 경제적 기반을 붕괴시킴과 동시에 줌머 지배 기반의 CHT 지역을 무슬림 지배 기반 지역으로 변화시켜 그들의 정착과 확장을 보장하는 데 있다. 협정 이후에도 이 번 Longadu 사태를 포함하여 20여건의 폭력적이고 야만적인 집단 공격이 군과 경찰의 직접적인 지원아래 이루어진 것은 공공연한 사실이다. 

우리는 줌머인들을 대상으로 삼는 집단 공격에 대한 예방적 조치를 취하고 CHT 지역의 위기에 대한 평화적인 정치적 해결책을 모색하기 위해 다음과 같이 국제 사회에 요구한다.

 

1. 국제사회는 CHT 지역의 줌머인들에게 가해지고 있는 인권 유린 실태에 대한 면밀한 조사를 수행할 것을 요청한다.

2. 줌머인들에 대한 인권 침해를 중단하도록 방글라데시 총리에게 공식 항의 서한을 보낼 것을 요청한다. (주한방글라데시대사관 연락처: 02-796-4056~9 Fax: 02-796-5313

Email: consular.bdembseoul@gmail.com )

3. Longadu 지역 집단 공격으로 집을 잃고 피해를 입은 줌머인들의 재정착을 지원할 것을 요청한다. (재한줌머인연대 연락처:  031-997-5961, 070-4617-6420)

201775

1. 재한줌머인연대

2. 국제민주연대

3. 마하이주민지원단체혀의회

4. 참여불교재가연대

 

재한줌머인연대 홍보 부 연락처:

031.997.5961, 070-4617-6420

이매일l. jpnk2@hotmail.com, jummaculture@naver.com

다운로드 줌머성명.doc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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