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민주연대 KHIS
 
 
인권과기업
지구촌인권평화
국가인권기구 감시
기타자료 게시판
사진자료


 

나이키 철수 인도네시아 칼럼
이름 관리자 날짜 2018-10-22 조회수 1221

http://majalahsedane.org/robotisasi-generasi-buruh-kontrak-dan-pencabutan-order-nike-dari-indonesia/

원문은 위의 링크입니다.

자동화, 계약제, 그리고 나이키의 인도네시아 철수?

Syarif Arifin

Coordinator of Sedane Labour Resource Center

Email: iipkolektip@gmail.com

 

지난 몇 년간 저는 일을 일찍 시작하려 했습니다. 공식적으로 직장 일은 아침 7시에 시작했지만, 저는 6시부터 일했죠.” 41세의 N이 말했다. Kaho 2, Inc. Bekasi West Java에서 N이 일한지 19년이 지났다. “회사의 반응은 뭔가요?”라며 N은 소리쳤다.

 

제 일은 나이키를 위해 옷을 만드는 거였어요.”라며 재봉 일을 한다고 N이 말했다. “저는 여성들을 위한 반바지를 만들어요. 한 시간에 200장을 완성해야 하죠. 하루면 1800에서 2000개 정도 되죠. 스포츠용 반지를 만든다고 하면, 하루에 500장 정도 만들 수 있어요. 일이 매우 고되죠.” N은 자신이 만든 옷이 비싸기 때문에 회사 측과 나이키가 많은 이윤을 낸다는 것을 알고 있다.

 

재봉 쪽에서는 늘 목표량을 맞춰야 해서 바쁘죠.” N의 동료가 맞장구쳤다. “쉴 시간이 나면 우리는 그저 먹죠. 가끔은 기도할 시간이 아닌데도 기도를 먼저 해요. 우리 동료가 말하길 기도 시간이 아니라도 괜찮대요. 신은 전지전능하니까요.”라며 20년 일한 37살의 T가 말했다.

 

또 다른 여성 노동자가 말하길 만약 우리가 목표량을 못 맞추면 거친 소리를 듣죠.” “2014년에 목표량을 못 맞춘 라인이 하나 있었죠. 그 라인 사람들은 4시간 동안 뙤약볕에 있어야 했어요.”라며 덧붙였다.

 

39살의 여성 R이 대답하길 제 분야인 (인쇄)는 좀 나아요.” “그런데 언젠가 수출을 위해서 아침 6시부터 일을 시작할 때가 있었어요. 하지만 시간외노동으로 인정되지 않았죠. 우리는 이게 문제라고 생각하지 않았어요. 회사가 잘 되고, 우리가 계속 일할 수 있었으니까요.” R17년째 일하고 있다. 그녀의 남편이 Gunung Garuda, Inc.로부터 해직된 이후, R은 가정을 먹여 살리고 있다.

 

N, T, R은 그들의 임금이 아주 넉넉하진 않아도 그들의 가족을 부양할 수 있다고 말한다. “저희는 한 부모 가정이에요. 제 아이는 대학에 있고, 곧 졸업하죠. ... 제가 만약 일하지 않으면 저희 가족을 먹여 살릴 돈을 어디서 구하죠?”라며 N은 자신이 공장일 외에 물건 파는 일도 한다며 말했다. “제 월급만으론 부족해요.”

 

또 저는 온라인에서 물건도 팔아요.”라고 T가 답했다. 그녀의 남편은 일을 하지만, 자식 둘을 키우기엔 남편의 월급만으로는 부족하다. “돈을 더 벌기 위해 제 남편은 Grab 운전사 일도 해요. 근데 만약 회사가 문을 닫으면 우리는 어떡하죠?”

 

201872PT Kaho 2의 경영진은 10월부터 생산을 그만두겠다고 발표했다. 생산 라인은 KBN (Kawasan Berikat Nusantara/Nusantara Bonded Zone) Cakung, Jakarta에 있는 PT Kaho로 옮겨질 것이다. 경영진의 편지는 노동자들에게 두 선택지가 있음을 알려줬다: 그만두거나 Kaho에서 계속 일하거나.

 

내내 우리는 아무것도 요구하지 않았어요. 우리가 왜 이런 식의 취급을 받아야 하는지.”라며 R이 항의했다. R은 무시당하고 폄하당한다고 느꼈다. PT Kaho2013, 2014년 연이어 2번 최저임금 준수 중단을 신청했다.

 

PT Kaho 2는 과거에 PT Karwell Indonesia 였다. 2006Karwell의 모든 주식은 Kaho에 의해 인수됐다. 같은 해에 PT Kaho 2는 나이키 스포츠 의류를 생산하라는 주문을 받았다. 총 주문의 80퍼센트를 나이키 주문이 차지했다. 나머지는 Magistic Fantastics에서 온 것이었다.

 

발표 이후, 인쇄 쪽에 있는 재봉 기계, 자수, 포장 라인은 KBN으로 옮겨졌다. 300명 정도의 노동자가 그만둬야 했다. 20189월까지 그만둔 노동자 숫자가 1500명에 달했다. 그 노동자들은 유예의 지위에서 다른 분야에서 일하게 되었다. 현재 500명의 노동자가 남았다.

 

그만두는 것 외에 다른 선택지는 없어보였다. “노동자들은 그들의 상사로부터 재촉 받았고, 그만두길 강요받았습니다. 한명씩 불러서 말하기도 했습니다. 옮기려고 했던 사람들조차도 사임하길 요구받았습니다.”라고 T가 설명했다.

 

2018101PT Kaho 220181012일에 생산이 종료되 것이라고 발표했다. 다시 노동자들에게는 두 선택지가 주어졌다: 그만두거나 옮기는 데 참여하거나. 불행히 후자는 노동자들의 이전을 언급하지 않았다. 그러는 동안에 노동자들 사이에 소문이 돌았다. 이전하길 거부하는 노동자들은 아무것도 받지 못할 것이라는 내용이었다. 1800명 정도의 노동자들이 사임했다. 마침내 남아 있던 사람들은 옮기길 거부했고, 200명 남짓한 사람들의 이전에 대한 명확한 설명을 요구했다.

 

1012일에 PT Kaho 2 경영진으로부터 생산 라인 철수에 관한 또 다른 알림장이 왔다. 편지는, 사임하지 않는 노동자는 자동으로 KBN에 있는 PT Kaho의 노동자가 될 것이라고 알려줬다. 오랫동안 PT Kaho 2는 노조의 존재를 인정하지 않았다.

 

PT Kaho KBN Cakung으로의 이전에 서명한 노동자 중 한명은 그의 근로 계약서를 보여줬다. 임금은 변하지 않는다고 돼있었다. 하지만 퇴직금, 보상금, 직업 연수 정책은 PT Kaho KBN Cankung 정책을 따른다고 돼있었다.

***

 

왜 회사가 사직프로그램을 제공했을까? 왜냐하면 사임을 위해 지불된 보상금이 고용 계약 해지를 위한 보상금보다 작기 때문이다. 하지만 규정에 따르면 사임을 위한 조건 중에는 회사로부터의 어떠한 압박 없이 노동자 본인의 의지에 따른 것이어야 한다는 조건이 있다. 이는 회사가 제공한 사직 프로그램이 법에 저촉됨을 의미한다.

 

2003년의 Manpower Act Number 13 과 인권에 관한 1999년의 Law Number 39는 일할 권리를 명시하고 있다: 모든 사람은 그들의 직업을 선택할 권리가 있고, 공정한 근로 조건에서 일할 권리가 있다. 고용 계약 해지 시 계약 해지는 노동자 혹은 노동자 대표(1552문단)간의 합의에 근거한 것이어야 한다. 합의하지 못하면, 오직 법원만이 결정할 권리가 있다(1553문단). 개인에게 사임을 강요하는 것은 노조에 대한 공격과 같다.

 

PT Kahoindah Citragarment 2Kecamatan Tambun, Bekasi, West Java에 위치해 있어서 PT Kaho 2 혹은 Kaho Tambun로 더 잘 알려져 있다. 54개의 생산 라인으로 회사는 매달 70만 장의 의류를 생산하고 있다. 대부분 여성인 400명 이상의 노동자는 N, T, R과 비슷한 연령이다. 만약 노동자 한 명당 부양할 가족이 두 명씩 있고, 회사가 문을 닫는다면, 이는 미래를 잃을 11,100명의 사람이 있다는 말이다.

 

우리 나이 대 사람들은 직장을 새로 찾기 어려워요. 게다가 다들 계약직이죠. 그래서 우리는 우리 일을 지키기 위해 싸워야 해요.”라고 내가 2018813일에 그들을 만났을 때, 세 여성이 말했다.

 

PT Kaho 2 노동자들의 걱정은 타당하다. 지난 10년간 대부분의 사유 혹은 국유 기업은 계약직이나 외주 직원만 뽑았다. 또한, 구직자들은 많은 돈을 중개 업체에 주고 지원해야 했다.

 ­­­­-중략­­­­­­­­­­­­­­­­­­­­­­

다운로드 201809-Nike Pullout (Eng)-Edit.pdf /나이키철수칼럼번역.hwp
   
 

글로벌 노동 착취 사과했지만…삼성의 반박은 틀렸다[한겨레] 관리자 2019-07-17 - 183
외신들 “삼성, 소비자 기만행위로 법의 심판” 일제히 보도[한겨레] 관리자 2019-07-17 - 164
세계 휩쓴 ‘삼성의 반노동’, 법의 심판대에 직면했다[한겨레] 관리자 2019-07-17 - 151
[단독] ‘노동자 권리 침해’ 삼성전자, 프랑스에서 기소[한겨레] 관리자 2019-07-17 - 185
근무여건 개선 이룬 브라질 삼성…강한 노동법·노조 있었다[한겨레] 관리자 2019-07-17 - 159
‘글로벌 최저선’ 오명 얻은 삼성…대전환 없인 미래없다[한겨레] 관리자 2019-07-17 - 66
도움 요청에 경찰은 협박…삼성 광고 끊길까 언론도 외면[한겨레] 관리자 2019-07-17 - 56
베트남은 또 하나의 삼성 공화국[한겨레] 관리자 2019-07-17 - 67
삼성 상무, 베트남 국회서 “결사의 자유, 사회 혼란 부를 것”[한겨레] 관리자 2019-07-17 - 58
삼성 비판 보고서 내자 “경찰이 집까지 찾아왔다”[한겨레] 관리자 2019-07-17 - 61
삼성, 독일 노조방해 망신에도… 전 세계 공장서 ‘무노조 공법’[한겨레] 관리자 2019-07-17 - 73
[사설] 국외서도 되풀이된 글로벌 삼성의 ‘무노조’ 민낯[한겨레] 관리자 2019-07-17 - 62
국외 첫 민주노조 파괴까지 단 40일… “삼성은 무서운 기업”[한겨레] 관리자 2019-07-17 - 63
“살 벗겨지고, 손가락 잘리고”…삼성 하청 공장은 더욱 처참[한겨레] 관리자 2019-07-17 - 60
“아파도 못 쉬어, 실신은 흔한 일”…울분 토하듯 쓴 시엔 “삼성 지옥”[한겨레] 관리자 2019-07-17 - 52
베트남 삼성 공장서 쓰러진 22살 떰…사과받지 못한 ‘또 하나의 죽음’[한겨레] 관리자 2019-07-17 - 75
인도 견습공 월급 14만원…삼성 정규직 ‘희망고문’[한겨레] 관리자 2019-07-17 - 70
삼성 “실습생 등 취약근로자 보호 위해 노력”[한겨레] 관리자 2019-07-17 - 65
아시아 청년의 피땀눈물로 쌓은 ‘초일류 삼성’[한겨레] 관리자 2019-07-17 - 67
6개월 쪼개기 계약·견습공 40%까지 채워…삼성의 탈·불법 ‘줄타기’[한겨레] 관리자 2019-07-17 - 81


 
인권과 평화를 위한 국제민주연대  |  찾아오시는 길  |  대표자 : 변연식  |  개인보호정책  |  이메일 : khis21@hanmail.net
주소 : (03746) 서울특별시 서대문구 경기대로 11길 14-4(충정로2가 54) 3층  |  TEL : 02-736-5808,9  |  FAX : 02-736-5810
Copyleft 국제민주연대 inc All reserved.Design by 행복한사람들
국제민주연대 홈페이지의 모든 정보는 상업적인 목적이 아닌 한 출처를 밝히시면 자유롭게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