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민주연대 KHIS
 
 
공지사항
활동소식


 

[성명서]기아도 학살이다 인종청소 중단하라!
이름 관리자 날짜 2024-03-31 조회수 743
<성명서>
이스라엘의 가자지구 공격 규탄 한국 시민사회 11차 긴급행동 성명
: 기아도 학살이다 인종청소 중단하라!
이스라엘이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서 집단학살을 벌인지 162일째이다. 3만 1천여 명이
넘는 팔레스타인 사람들이 이스라엘 점령군에 살해당했다. 3월 12일 이슬람 금식 성월인
라마단이 시작된지 불과 3일째 되던 날 동예루살렘에 있는 슈아파트 난민촌의 팔레스타인
청소년이 이스라엘 경찰에 의해 총살당한 사건이 있었다. 사망한 라미 알할룰리는 라마단을
기념하며 폭죽에 불을 붙이려 했을 뿐인데, 이스라엘 경찰은 “폭죽을 발사해 경찰을
위협”했다며 언제나처럼 초법적 살인을 정당화했다.
참담하게도 팔레스타인은 단지 포탄과 총에만 죽는 것이 아니다. 이스라엘이 집단학살을
시작한 후 가자 주민 27명이 영양실조와 탈수로 인해 사망했다. 이 중 23명이 어린이다.
이는 병원에서 숨진 이들만 집계한 것으로 실제로는 더 많은 사람들이 기아로 사망했을
것이다. 세계식량계획은 가자지구의 영양실조 위기가 “전례 없이 빠른 속도로 가속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유엔 인도주의업무조정국은 가자지구 북부의 2살 미만 어린이 16%가 급성
영양실조로 고통받고 있다고 밝혔다. 의료진조차 기아를 겪어 이는 의료 체제 붕괴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기아 학살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 널리 퍼져있는 기아는 자연재해가 아니다. 이스라엘의 구호품 반입
금지가 만들어낸 고의적 인재다. 이스라엘이 전기, 가스, 수도, 식량, 의료물품 공급을
차단하는 완전 봉쇄를 하면서, 국제사회가 보낸 구호물품들이 팔레스타인 가자로 들어가지
못하고 있다. 가히 ‘기아 학살’이라 할 만하다.
지난 2월 29일 가자지구 북부 도시 가자 시티에 구호물품이 든 트럭이 진입하자 밀가루를
지급받기 위해 주민들이 몰려들었다. 이스라엘 점령군은 이들 굶주린 주민들에게 총격을
가했고, 이 사건은 현재 ‘밀가루 학살(Flour massacre)’로 불리고 있다. 총격으로 118명이
숨지고 700여 명이 부상을 입었다. 이스라엘은 이미 그 한 달여 전부터 가자 시티를 포함한
가자 북부 지역에 구호품 공급을 전면 차단한 상태였다. 이스라엘은 주민들이 서로 밀치고
밟혀서 죽은 거라며 책임을 전가하고 있지만, 밀가루 학살은 처음 있는 일도 아니고 그
뒤로도 같은 장소에서 내내 구호품을 기다리는 주민들에 탱크로 포격하고 있다. 이는
체계적인 민간인 학살에 다름 아니다.지난 3월 8일에는 공중 투하된 구호물품 낙하산이 펼쳐지지 않아 가자지구 주민 5명이
구호물품에 맞아 숨지기도 했다. 가자지구의 한 주민은 떨어지는 구호물품에 대해 “지붕
위로 로켓처럼 떨어졌다”고 말했다. 이스라엘의 육로 통제로 여러 국가들이 구호물품을
공중에서 떨어뜨리고 있다. 3월 초,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가자지구 휴전 촉구 결의안에
거부권을 행사한 미국도 이 대열에 합류했다. 그러나 비용은 높고, 위험하고, 실효성이 낮은
이러한 미국의 공중투하는 팔레스타인을 지원했다는 생색내기용에 지나지 않는다. ‘기아
학살’을 막기 위해서는 즉각적인 휴전과 가자지구 봉쇄 해제가 우선이다.
집단학살
전 세계의 많은 사람들이 이스라엘의 집단학살을 규탄하고, 학살 중단을 요구하고 있지만,
민간인을 대상으로 한 공격과 봉쇄는 멈추지 않고 있다. 이스라엘은 공격을 시작한 뒤
팔레스타인을 절멸하겠다는 의지를 무수히 표출해 왔다. 이스라엘의 동맹국들마저
만류하는데도 네타냐후 총리는 3월 11일 “우리는 거기(라파)에 갈 것이다”라며 라파 공세를
강화할 의지를 다시 피력했다. 라파에는 가자지구 전체 인구 230만 명 중 절반 이상인 140만
명이 피난해 모여있어 막대한 피해가 예상된다. 이미 라파 공습은 계속되고 있고, 지난 달엔
하루만에 100여명이 살해당했다. 유엔인권최고대표는 “이번 라파 침공은 북부의 심각한
기아와 기근의 위험에 처한 수십만 명을 포함하여 가자 지구 전체에 거대한 의미로
유입되고 배포되어 온 빈약한 인도주의적 지원의 종말을 의미할 수도 있다”며, 전쟁법을
위반하는 행동에 대해 반복해 경고했다.
팔레스타인 사람들은 미사일과 총알뿐만 아니라 굶주림과 갈증, 질병도 피해야 살아남을 수
있다. 그럼에도 팔레스타인 사람들은 “살아남는 것이 저항”이라며 집단학살에 삶으로
맞서고 있다. 우리는 맨몸으로, 삶으로 존엄을 지키려는 팔레스타인들의 모습과 우리에게
던지는 호소의 목소리에 답해야 한다. 국적과 인종, 종교, 성별을 뛰어넘는 우리의 연대가 저
잔혹한 학살을 멈출 수 있다. 76년째 이어진 이스라엘의 식민지배를 끊어내는 팔레스타인
해방 투쟁에 함께 나서자.
기아도 학살이다! 이스라엘은 인종청소 중단하라!
이스라엘은 팔레스타인 집단학살을 중단하라!
이스라엘은 라파에서 손을 떼라!
2024. 3. 16.
팔레스타인과 연대하는 한국시민사회 긴급행동
다운로드
   
 

[공동서한] 광주교육청 어린이날 군부대 체험행사 철회를 요구하는 36개 시민사회단체의 서한 관리자 2024-04-29 - 1443
[기자회견문] 인권도 평등도 없는 제4차 인권정책기본계획 규탄한다 관리자 2024-04-29 - 878
[성명]장애인에 대한 경찰 폭력 방관하는 인권위, 부끄럽다! 관리자 2024-04-29 - 880
[성명] 원칙도 논리도 없는 김용원, 이충상 인권의식없는 인권위원은 필요없다 관리자 2024-04-29 - 686
[공개질의서]미얀마 계절노동자 도입 관련 정부의 입장을 묻습니다. 관리자 2024-03-31 - 790
[성명서]기아도 학살이다 인종청소 중단하라! 관리자 2024-03-31 - 743
[성 명]국가인권위는 유엔 여성차별철폐위독립보고서를 조속히 통과시켜라 관리자 2024-03-31 - 742
[기자회견문]김용원 군인권보호관의 ‘셀프 감금쇼’에 동조하는 경찰을 규탄한다! 관리자 2024-03-31 - 690
[기자회견문]공무원으로서의 품위와 인권옹호의 책무를 망각한 김용원, 이충상은 즉각 사퇴하라 관리자 2024-02-29 - 3642
[성명] 인권위 독립성 훼손하는 조직 축소 발언 규탄한다! 관리자 2024-02-29 - 5893
[기자회견문]미얀마 민주주의의 승리를 위해 한국 시민들은 계속 함께 할 것이다. 관리자 2024-02-29 - 2546
[공동성명] 언론의 자유 탄압하는 경찰청과 서울교통공사 규탄한다! 관리자 2024-01-31 - 2107
[공개서한] 대법원에서 인권위원 후보추춴위원회를 구성하라 관리자 2024-01-30 - 2109
[t성명] 이스라엘은 가자지구 집단학살 중단하라! 관리자 2023-12-29 - 2166
[기자회견문]경로를 이탈한 국가인권위원회가 제 궤도에 오를때까지 우리는 싸워나갈 것이다! 관리자 2023-12-29 - 2127
[성명]군 사망자 유족까지 고발하는 김용원/이충상 상임위원은 인권위를 떠나라! 관리자 2023-11-30 - 2196
[성명] 인권위의 의미를 없애는 운영규정 개정 시도 즉각 중단하라! 관리자 2023-10-31 - 2226
[성명]제4차 국가인권정책기본계획의 졸속추진 규탄한다! 관리자 2023-09-27 - 2372
[성명] 김용원 인권위원의 반민주적 의사결정과 권한남용 규탄한다 관리자 2023-09-27 - 2305
[입장문]이란 정부는 극단적 여성 억압과 시민의 자유를 탄압하는 모든 인권침해를 멈춰라! 관리자 2023-09-27 - 2213


 
인권과 평화를 위한 국제민주연대  |  찾아오시는 길  |  대표자 : 변연식  |  개인보호정책  |  이메일 : khis21@hanmail.net
주소 : (03746) 서울특별시 서대문구 경기대로 11길 14-4(충정로2가 54) 3층  |  TEL : 02-736-5808,9  |  FAX : 02-736-5810
Copyleft 국제민주연대 inc All reserved.Design by 행복한사람들
국제민주연대 홈페이지의 모든 정보는 상업적인 목적이 아닌 한 출처를 밝히시면 자유롭게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