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민주연대 KHIS
 
 
공지사항
활동소식


 

[기자회견문]LG화학인도공장 가스누출사고 4주년 기자회견
이름 관리자 날짜 2024-05-31 조회수 53
기자회견문
질문1: 세계 시장에서 해당분야의 브렌드 가치로 3위, 매출액순위로 10위인 한국 기업이 있다. 누구일까  

질문2: 해외공장에서 발암물질 818톤 누출시켜 사고 당일에만 주민 12명이 사망하고 500여명이 병원에 입원했으며 2만명이 대피해야 했던 한국기업이 있다. 이후 2023년까지 11명이 추가로 사망했지만 2024년 5월7일 사고발생 4년이 되는 날까지 단 한 명의 피해주민에게도 배보상하지 않고 있는 기업이다. 누구일까? 

질문1의 답은LG화학이다. 

질문2의 답은 LG화학의 인도공장 LG Polymers India이다. 

대표자는 부회장 직함의 신학철이다. 주식시장에서 신소재 사업과 전기자동차 부품사업분야에서 잘나간다며 핫한 기업 중 하나라고 한다. LG그룹은 일반인들에게 다른 재벌기업에 비해 기업운영적 측면에서 비교적 호감을 갖는 이미지라고 알려진다. 

4년전, 2020년 5월7일 새벽 2시경 인도 중동부지역 해안가에 위치한 안드라 프라데시주의 비샤카파트남시에 위치한 LG화학의 LG Polymers Indiar 공장에서 안전관리 미흡으로 3개의 원료물질 탱크중 하나인 M6 탱크에서 발암물질(WHO Group2A) 스티렌(styrene) 818톤이 누출되었다. 

참사당일에만 주민 12명이 사망했고, 500명명 병원에 입원했으며,  2만명이 가스노출로 대피했던 대참사였다. 이후 2023년 5월까지 3년간 11명이 추가로 사망했다.  

참사 발생 4년이 지나고 있지만, LG화학은 법적소송을 핑계로 단 한 명의 피해주민들에게 배보상 하지 않고 있다. 2020년 사고당시 본사책임자인 신학철 부회장이 인도 현지로 가서 사고수습을 하겠다고 발표했지만 실제로는 가지 않았다. 4년간 LG화학 서울본사의 사고담당 책임임원들인 환경,대외협력 상무이사들이 단 한 번도 인도의 사고현장을 찾지 않고 있다.
LG화학은 사고공장을 폐쇄하고 인도 안드라 프라데시주의 다른 지역(Sri City)에 새로운 공장을 설립해 2024년 초부터 가동중이다. 

사고발생 3년까지 LG화학이 아무런 책임있는 조치를 하지 않자, 2023년 5월 아시아 10여개 국가의 시민단체회원 120여명 태국에서 관련 국제회의를 열고 인도 피해자대표를 초청해 피해증언을 들었다. 그리고 주태국 한국대사관 앞에서 집회를 갖고 LG책임을 촉구하며 대한민국 대통령과 신학철 부회장에게 항의서한을 보냈다.  

2023년 5월 환경보건시민센터(Eco-Health)와 아시아직업환경피해자권리네트워크(ANROEV)는 인도 사고현지를 찾아 피해주민 61가구 253명에 대한 건강피해조사를 실시했다. 사고 공장에서 400미터 거리의 가까운 지역에서만 모두 23명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2020년 5월7일 사고당일에만 12명, 2020년말까지 4명, 2021년에 2명, 2022년에 3명 그리고 2023년 5월까지 2명 등이다.  

사망자들은 공장으로부터 400이내의 가까운 곳에서 거주하던 남녀노소 평범한 주민들이었다. 연령대로 살펴보면 6세 여아가 가장 나이가 어렸고, 10과 17세 각1명, 20대 1명, 30대 4명, 40대 4명, 50대 2명, 60대 1명, 70대 6명 1명 미상 등이다. 여자9명 남자 14명이다.  

살아남은 주민들은 호흡기질환, 피부질환, 외상후후유증(PTSD)등의 심각한 만성질환에 고통받고 있었다. 안드라 프라데시 주정부가 사고당일 사망한 12명, 사고당일 병원에 입원한 피해자 등 585명에게 인도적 명목의 지원금을 지급했고, 대피한 주민 19,893명에게 오염된 식료품 명목으로 소액을 지급했다. 

하지만 사고당일 이후에 발생한 피해자들의 병원치료와 건강피해에 대해서는 지원도 모니터링도 하지 않고 있다. 

LG측은 사고직후 사고문을 발표하고 모든 대책을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식사지원, 지정병원을 통한 치료, 민원접수, 식수공급 등의 조치를 취했다고 하지만 2만명의 피해주민들의 어려움을 해소하기에는 턱없이 부족한 상황이었고, 앞선 지적처럼 사고발생 4년이 지나지만 단 한명의 피해주민에게 배보상을 하지 않고 있다.     

2024년 3월31일 인도 현지의 BIG TV는 LG사고를 집중 조명한 특집 프로그램을 방송했다. 피해주민들 5월13일 치러지는 인도 현지 총선의 출마자들에게 피해대책 해결요구하고 있다. 

참사발생 4주기인 오늘, 지구촌 곳곳에서 LG화학의 인도참사 책임을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하고 여러가지 형태의 캠페인이 진행된다. 피해주민들은 오늘 저녁 촛불을 들고 사망자를 추모하고 LG의 책임을 촉구하는 거리행진을 진행한다.   

환경보건시민센터는 서울환경운동연합, 환경운동연합, 기업과인권네트워크, 반도체노동자의건강과인권지킴이반올림, 한국석면추방네트워크, 환경보건전국네트워크, 아시아리소스모니터센터(AMRC) 등 한국의 시민단체들과 함께 5월7일 오전11시30분 LG광화문빌딩 앞에서 인도참사의 실상을 알리고 LG화학의 책임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연다. 

5월말에는 아시아직업환경피해자권리네트워크(ANROEV) 소속의 필리핀, 베트남, 대만, 홍콩의 노동자와 활동가 20여명이 한국을 방문해 LG화학 인도참사, 가습기살균제 참사 등 환경보건 및 산업보건 피해운동 사례를 나누고 해결을 모색하는 국제워크숍을 갖는다.
다운로드
   
 

[기자회견문]LG화학인도공장 가스누출사고 4주년 기자회견 관리자 2024-05-31 - 53
[공동서한] 광주교육청 어린이날 군부대 체험행사 철회를 요구하는 36개 시민사회단체의 서한 관리자 2024-04-29 - 1487
[기자회견문] 인권도 평등도 없는 제4차 인권정책기본계획 규탄한다 관리자 2024-04-29 - 928
[성명]장애인에 대한 경찰 폭력 방관하는 인권위, 부끄럽다! 관리자 2024-04-29 - 923
[성명] 원칙도 논리도 없는 김용원, 이충상 인권의식없는 인권위원은 필요없다 관리자 2024-04-29 - 712
[공개질의서]미얀마 계절노동자 도입 관련 정부의 입장을 묻습니다. 관리자 2024-03-31 - 819
[성명서]기아도 학살이다 인종청소 중단하라! 관리자 2024-03-31 - 764
[성 명]국가인권위는 유엔 여성차별철폐위독립보고서를 조속히 통과시켜라 관리자 2024-03-31 - 762
[기자회견문]김용원 군인권보호관의 ‘셀프 감금쇼’에 동조하는 경찰을 규탄한다! 관리자 2024-03-31 - 709
[기자회견문]공무원으로서의 품위와 인권옹호의 책무를 망각한 김용원, 이충상은 즉각 사퇴하라 관리자 2024-02-29 - 3659
[성명] 인권위 독립성 훼손하는 조직 축소 발언 규탄한다! 관리자 2024-02-29 - 5911
[기자회견문]미얀마 민주주의의 승리를 위해 한국 시민들은 계속 함께 할 것이다. 관리자 2024-02-29 - 2566
[공동성명] 언론의 자유 탄압하는 경찰청과 서울교통공사 규탄한다! 관리자 2024-01-31 - 2128
[공개서한] 대법원에서 인권위원 후보추춴위원회를 구성하라 관리자 2024-01-30 - 2130
[t성명] 이스라엘은 가자지구 집단학살 중단하라! 관리자 2023-12-29 - 2186
[기자회견문]경로를 이탈한 국가인권위원회가 제 궤도에 오를때까지 우리는 싸워나갈 것이다! 관리자 2023-12-29 - 2146
[성명]군 사망자 유족까지 고발하는 김용원/이충상 상임위원은 인권위를 떠나라! 관리자 2023-11-30 - 2217
[성명] 인권위의 의미를 없애는 운영규정 개정 시도 즉각 중단하라! 관리자 2023-10-31 - 2243
[성명]제4차 국가인권정책기본계획의 졸속추진 규탄한다! 관리자 2023-09-27 - 2391
[성명] 김용원 인권위원의 반민주적 의사결정과 권한남용 규탄한다 관리자 2023-09-27 - 2324


 
인권과 평화를 위한 국제민주연대  |  찾아오시는 길  |  대표자 : 변연식  |  개인보호정책  |  이메일 : khis21@hanmail.net
주소 : (03746) 서울특별시 서대문구 경기대로 11길 14-4(충정로2가 54) 3층  |  TEL : 02-736-5808,9  |  FAX : 02-736-5810
Copyleft 국제민주연대 inc All reserved.Design by 행복한사람들
국제민주연대 홈페이지의 모든 정보는 상업적인 목적이 아닌 한 출처를 밝히시면 자유롭게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