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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버마 민주화, 이제 시작이다
이름 관리자 날짜 2015-12-15 조회수 804

버마 민주화, 이제 시작이다

아시아 각국의 학생들, 미얀마 총선과 아시아의 민주주의를 토론하다
15.12.15 11:09l최종 업데이트 15.12.15 11:09l

 

"네가 통역을 좀 해줘야겠다." 

외국인과 문화 교류 수업에서 봉사 활동 경험 정도 밖에 없는 나로서는 꽤나 당황스러웠다. 게다가 통역을 맡게 될 토론회의 주제는 무려 "버마 총선과 아시아 각국 민주주의의 과제". 이름만 들어도 엄중하게 느껴지는 임무였다. 

성공회대학교에서 토론회가 열린 12월 11일 금요일은 버마(미얀마)민주화 활동가이자 이번 버마 총선에서 승리한 버마 민족민주동맹(NLD) 한국지부 지부장이었던 내툰나잉씨가 고인이 된 9월 4일부터 딱 99일째 되는 날이다. 

토론회는 특히 이를 기리는 의미에서, 그가 졸업한 성공회대학원 아시아비정비구기학과(MAINS, 메인즈)와 국제민주연대가 공동으로 주관해 개최되었다. 메인즈는 아시아 각국 활동가들이 한국의 시민사회를 매개로 하여 1년 6개월 동안 각국의 시민사회의 경험을 서로 공유하며, 공동의 가치로 추구해야 할 과제를 집중적으로 모색하는 석사과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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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시아비정부기구학과(MAINS)의 마리 로즈(좌), 아자르 일판샤(우) 토론회에서 발표하는 메인즈 학생들
ⓒ 메인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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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의 자유 선거를 위한 피와 땀

기실 내가 국제민주연대에 발을 들이지 않았더라면, 메인즈는 물론이요 버마 혹은 대부분 사람들에겐 미얀마로 더욱 익숙히 알려진 이 국가의 상황 역시도 전혀 관심 밖의 것이었을테다. 작년, 아니 올해 초까지만 해도 내가 알고 있는 것이라고 해봐야 아웅산 수지 여사에 대한 얄팍한 지식 뿐이었으니. 

하지만 자원활동을 시작한 이후 버마의 자유 선거를 위해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끊임 없이 피와 땀을 쏟는지 옆에서 지켜보면서, 그곳은 내게 단순한 여행 위험 지역 혹은 분쟁 지역 이상으로 다가왔다. 특히 내툰나잉씨의 작고 당시 수많은 사람들이 진심에서 우러나온 애도를 표하는 모습을 보니, 비록 한 번도 만나본 적 없지만 그가 버마를 위해 쏟은 노력을 어렴풋하게나마 짐작하는 데는 충분했다.

이번 토론회에는 메인즈 학생들과 박은홍 주임 교수, 버마 총선 국제시민사회 감시단에 참여했던 국제민주연대의 최미경 활동가와 참여연대 국제연대위원회의 이영아 활동가, NLD 한국지부 텟 나잉 (Thet Naing) 총무 등이 참여, 지난 11월 역사적인 버마 총선의 의미와 각국 민주주의 과제를 고민한 결과를 나누었다.

성공회대학교의 박은홍 교수는 인사말을 통해 내툰나잉씨의 민주주의에 대한 헌신을 회상하고, 애도의 뜻을 전하며 토론회의 문을 열었다. 첫 발제를 맡은 인도네시아 출신의 아자르 일판샤(Azhar Irfansyah Ikhwanudin)가 화면에 그가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내툰나잉씨와 만남을 가졌을 당시 찍은 사진을 띄우자 삽시간에 분위기가 숙연해졌다.

이어서 그는 NLD의 승리가 아시아 민주주의에 새롭게 활력을 불어 넣으리라는 긍정적인 전망을 내어 놓는 한편 태국과 인도네시아를 예로 들어 지난 해와 올해 상황을 비교했을 때, 민주화가 후퇴하는 조짐이 보이고 있음 역시 경고했다. 필리핀 출신의 마리 로즈(Mary Rose Sarturio)는 이번 선거가 필리핀에 끼칠 직접적인 영향은 적을 것으로 내다 보았으나, 민주주의 열망이 아시아 각국에 전반적으로 확산될 것이라는 점에서 갖게 될 역사적 의미를 지적했다.

이 기사는 이정윤 자원활동가가 작성하였습니다.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2168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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