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민주연대 KHIS
 
 
인권과기업
아시아인권평화
국가인권기구감시


 

[기업과 인권] 4호 - 117주년 노동절
이름 관리자 날짜 2011-11-29 조회수 5109
 

 

 

제4호 발행일: 2007 5 29일 발행: 국제민주연대  khis21@empal.com  

 

미국 민주당이 장악한 의회에서는 노조의 요구를 수용하여 국제 노동기준이 한미FTA에 반영되어야 한다면서 재협상을 요구하였습니다. 또한 중국의 노동법개정을 두고 미국의 노사가 힘겨루기를 하고 있다고 합니다. 노동자가 누려야 할 기본적인 권리는 국익으로 판단되어서는 안됩니다. 한미FTA로 이득 보는 이와 중국 노동법개정으로 손해 보는 이는 한국인 혹은 미국인 전체도 아님에도 불구하고 우린 왜 국익이란 단어에 집착하는 걸까요?

 

 

 

 

연대로 아름다웠던 117주년 노동절

 

 (대학로에서 열린 노동절 집회에서 모금활동을 하고 있는 이우 학교 학생들)

 

인권과 평화를 위한 국제민주연대는 이미 기업과 인권을 통해 소개된

필리핀 가비테 지역 청원패션 및 필스전 노동자들의 투쟁기금 마련을 위하여

서울에서 열리는 117주년 노동절 대회 행사장 주변에서 모금활동을 벌였다.

 

9개월간의 파업투쟁을 진행해오면서 회사 정문 앞 농성장을 지키고 있는 이들

노동자들은 투쟁이 길어지면서 하루하루 끼니를 걱정할 정도로 상황이 어렵다.

이들의 투쟁을 지원하고 있는 노동자지원센터(Workers Assistance Center)는

국제민주연대에 노동자들의 투쟁기금 마련을 위한 모금이 기능한지를 타진하였고

이에, 국제민주연대는 노동절 행사장 주변에서 모금활동을 벌이기로 결정하였다.

 

이미 국내에서도 많은 장기투쟁사업장들이 힘든 투쟁을 이어 나가고 있는 만큼

해외 한국기업의 노동자들 문제에까지 많은 관심과 모금이 이뤄질 것이라고는

예상하기 어려웠고, 행사 당일에도 내리는 비와, 노동절 행사가 창원, 서울로

나눠진 점등을 고려하였을 때 큰 기대를 가지기에는 어려운 조건이었다.

 

낮 1시부터 4시까지 3시간 동안 행사장 입구에서 국제민주연대 활동가들과

분당의 대안학교인 이우 학교 학생들이 함께 모금 활동활동을 하였다.

필리핀 한국기업의 노동탄압을 폭로하는 선전물을 들고 노동자들의 국제적

단결을 위해 작은 돈이라도 연대를 해줄 것을 호소하였다.

또한, 작년 아시아 다국적 기업 감시회의 때, 필리핀 활동가가 캠페인에 쓰라며

기증한 티셔츠를 모금에 동참한 사람들에게 나눠주었고 호응을 얻었다.

 

모금된 금액은 총 27만 8천 10원이며 생각보다 많은 한국 노동자들이 연대에

동참해 주었다. 모금된 금액은 5월 18일부터 20일까지 홍콩에서 진행된

아시아 다국적 기업 감시네트워크 캠페인 팀 회의에서 WAC 세실 사무국장에게

미국달러로 환전하여 전달하였으며, 세실 사무국장은 한국 노동자들의 연대에

깊은 감사를 표하였다. 노동자들의 국경을 넘는 아름다운 연대가 이번 모금으로

끝나지 않고 더욱 진전될 수 있는 방안을 찾는 것이 앞으로의 과제로 남았다.  

 

 

유럽에서 존경받는 기업이

 

공장을 폐쇄한 이유는?

 

사진을 클릭하시면 노동자들이 직접 말하는 테트라팩의 진실을 보실 수 있습니다.

 

지난 4월 조선일보에는 세계적 식품포장용기 제조업체인 테트라팩(TetraPak)이

강성노조와 고임금을 이유로 한국 생산공장을 폐쇄한다는 뉴스가 실렸다.

도대체 얼마나 노조가 터무니없는 임금인상을 요구하고 회사가 경영을 지속할 수

없을 정도로 투쟁을 벌였으면 북유럽 스웨덴에서 존경 받는 기업 2위에 오른

회사가 공장을 폐쇄할 수 밖에 없었는지 직접 한국 본사 앞에서 투쟁 중인

정장훈 노조위원장을 만나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정장훈 노조위원장의 이야기는 간단하였다. 테트라팩은  1988년 한국 진출 이후 21년 연속1200억원의 매출과 수십억원의 영업이익을 내었다. 그러나 그 와중에서 노조원들의 임금은 결코 타 업종과 비교하였을 때 높지 않았으며, 오히려 회사측의 비상식적인 임금삭감안과 노동유연화를 감수해왔다는 것이다.

회사측은 작년부터 시작된 단체협상을 끌면서 올해 갑자기 공장폐쇄를 일방적으로 통보하고 그 이유를 품질저하로 인한 신뢰성 상실을 들었으나 21년간 흑자를 낸 기업의 품질이 갑자기 저하되는 것은 이상하다는 설명이다.

 

노동자들의 근속기간이 길어지면서 임금부담이 늘 것을 우려해 공장을 폐쇄하는 것으로 노조측은 해석하고 있으나  어찌되었건, 강성노조와 고임금 때문이라는 조선일보의 기사는 최근 헤럴드경제의 기사를 통해서도  오보임이 드러났다.

 

조선일보 해당기사 <­­ 클릭

최근 헤럴드 경제 관련기사 <­­ 클릭

 

문제는 이와 같은 보수언론과 노동부 관리의 인식이 유럽에서 사회적 책임을 다해서 존경 받는 다는 기업이 한국에서는 비상식적인 공장폐쇄 결정을 하는데 일조하고 있다는 점이다. 이 외에도 회사측의 산재 노동자에 대한 비열한 탄압, 노조의 파업을 유도한 정황 등, 많은 문제가 공장폐쇄와 더불어 노동자들을 투쟁으로 이끌고 있다.

 

국제민주연대는 테트라팩 노조와 인권단체 연석회의와 함께 소위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존경 받는 다국적기업이 한국에서는 노동자의 인권을 탄압하는 위선을 보이고 있는 것에 대하여 지속적인 활동을 할 것이며 기업과 인권을 통해 전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이번 호 기업과 인권에서는 책 두 권을 추천합니다.

노동3권이 기본적 인권으로 존중 받지 못하는 한국 노동자들을 위해 싸우고 계신 두 분의 책입니다.

각 책 그림을 클릭하시면 저자와 책에 관련된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2003년 노동자대회 때, 이 책을 쓴 김진숙 지도위원의 연설을 듣고

펑펑 울었던 기억이 납니다. 비정규 악법 시행을 앞두고 더 많은 생각이 납니다.

 

 

각종 칼럼을 통해 유명해진, 아니 명강의로 인해 유명한 하종강님의 책입니다.

정확한 기억은 나지 않지만, 하종강님의 글에서 항상 발견되는 노동권은 기본적인

인권 이라는 말씀. 바로 기업과 인권이 하고픈 말이어서 더욱 책이 기대됩니다.

 

 

 

 

 

다운로드
   
 

11 [기업과 인권] 6호 - 한국과 필리핀 노동자들 연대하다 관리자 2011-11-29 - 5782
10 [기업과 인권] 5호 - ATNC, 이랜드공권력 투입에 경고하다 관리자 2011-11-29 - 5434
9 [기업과 인권] 4호 - 117주년 노동절 관리자 2011-11-29 - 5109
8 [기업과 인권] 3호 - 막다른 상황까지 몰린 가비테 노동자들 관리자 2011-11-29 - 5213
7 [기업과 인권] 2호 - 계속되는 한국기업의 노동권 탄압 관리자 2011-11-28 - 7153
6 [기업과 인권] 창간호 - 필리핀 가비테 한국기업 노동자의 권리 관리자 2011-11-28 - 3778
5 [기업과 인권] 창간 준비호 - 스타벅스의 진실 관리자 2011-11-25 - 5062
4 [기업과 인권] 준비4호 - 한국 기업 노동자에게 보상금을 지급하라 관리자 2011-11-25 - 3924
3 [기업과 인권] 준비 3호 - 삼성 SDI에 ''''''''''''''''팽(烹)''''''''''''''''당한 베를린 노동자들 관리자 2011-11-25 - 4005
2 [기업과 인권] 준비2호 - 잘되면 회사 덕분, 안되면 노조 탓? 관리자 2011-11-25 - 2575
1 [기업과 인권] 준비1호 - 한국인 사장, 노동착취 혐의로 징역선고 받다 관리자 2011-11-25 - 10632


 
인권과 평화를 위한 국제민주연대  |  찾아오시는 길  |  대표자 : 변연식  |  개인보호정책  |  이메일 : khis21@hanmail.net
주소 : (03746) 서울특별시 서대문구 경기대로 11길 14-4(충정로2가 54) 3층  |  TEL : 02-736-5808,9  |  FAX : 02-736-5810
Copyleft 국제민주연대 inc All reserved.Design by 행복한사람들
국제민주연대 홈페이지의 모든 정보는 상업적인 목적이 아닌 한 출처를 밝히시면 자유롭게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