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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언론 “한국 대통령, 선녀 집단의 저주에 걸려”
이름 관리자 날짜 2017-04-24 조회수 298

계속되는 낯부끄러운 외신 보도, 이젠 ‘하야’까지 거론

- “한국엔 최순실이 있는데 누가 트럼프에 관심 갖겠는가?”
- 최순실의 “죽을 죄를 졌다”.. ‘한국에선 사형돼도 마땅하다는 의미가 아니다’
- “한국에서 벌어지는 기묘한 스캔들이 미국에 손실 끼칠 수 있다”
- 로이터통신 “한국은 여전히 제왕적 대통령제.. 재벌이 줄 서는 시대 계속돼”
- 뉴욕타임즈 “South Korea’s President Must Go” 기고문도 실려

[CBS 라디오 '시사자키 정관용입니다']

■ 방 송 : FM 98.1 (18:60~19:50)
■ 방송일 : 2016년 11월 10일 (목) 오후 7시 5분
■ 진 행 : 정관용 (한림국제대학원대학교 교수)
■ 출 연 : 강은지 팀장 (국제민주연대)


◇ 정관용> 박근혜 대통령의 담화. 여기서 사용된 표현들을 집중적으로 분석한 그런 외신 보도가 있다고요?

◆ 강은지> 사실 이런 표현에 대해서 다룬다는 게 그 표현이 가지는 의미에 대해서 다룬다는 거라고 볼 수 있을 것 같은데요. 대표적으로 캐나다 언론인데 내셔널 포스트라는 언론이 11월 8일자에 다루었는데 기사 제목이 그런 거예요.

“Imagine a politician who actually takes the blame and asks for forgiveness. It does happen”

“자기 탓이다, 라고 하면서 용서를 구하는 정치인을 한번 상상해 봐라, 그런 일이 실제로 가능하다” 라는 거거든요.

그러니까 이게 캐나다 문화에서는 상상하기 어렵다는 거예요. 실제로 정치인이 대중 앞에서 머리를 숙이고 마음속 깊이 책임을 통감합니다, 제 잘못이고 제 실수입니다 라고 말하는 모습, 상상하기 쉽지 않을 텐데 그게 상상할 필요도 없다. 왜냐, 한국에서 일어나고 있는 일이니까. 이렇게 기사는 말하고 있습니다.

◇ 정관용> 바로 그 장면이 벌어졌다?

◆ 강은지> 그렇습니다. 그러면서 이제 박근혜 대통령의 사과 담화문에 나왔던 그 말을 그대로 인용을 합니다.

◇ 정관용> 어느 대목이죠?

◆ 강은지> “돌이켜보니 개인적 인연을 믿고 살피지 못한 나머지 주변 사람들에게 엄격하지 못한 결과가 되고 말았다”라는 내용, 그리고 “저 스스로 용서하기 어렵고 서글픈 마음까지 들어서 밤잠을 들기 힘들다”라는 부분. 그리고 “무엇으로도 국민들의 마음을 달래드리기 어렵다는 생각을 하면 내가 이러려고 대통령을 했나, 이런 자괴감이 들 정도로 괴롭기만 합니다”, 이 부분을 그대로 인용을 해요.

◇ 정관용> 우리한테는 일종의 유행어가 되어 버린, 그 유명한 표현이죠.

◆ 강은지> 이걸 인용을 한 다음에, 그런데 이 발언이 가지는 의미를 제대로 판단하기 위해서는 한국의 정치 문화와 캐나다 정치 문화가 다르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라고 얘기를 해요.

◇ 정관용> 그러면서 뭐라고 그럽니까?

◆ 강은지> 일단은 지금 한국이 굉장히 어려운 현대사를 겪어 왔다라는 것을 얘기를 합니다. 그래서 일제강점기라든가 분단이라든가 그래서 남북이 대립해서 갈등하고 있고 이런 불확실성으로 인해서 강력한 정치 지도자에 대한 필요성이 있었는데 또 그 강력한 정치 지도자가 암살되고 이런 정치적인 역사들을 얘기하면서 이런 것들이 이제 지도자에 대해서 강조하는 부분이 있는가 하면 한국 정치에서는 불명예에 대한 부분을 굉장히 중요하게 생각한다, 그런데 이 불명예를 중시하는 문화가 박근혜 대통령의 사과와 같은 행동이 캐나다와는 달리 한국에서는 보다 관습적인 것으로 보이게 한다.

◇ 정관용> 관습적이다?

◆ 강은지> 그러니까 그냥. . .

◇ 정관용> 역대 대통령이 다 사과를 했습니다?

◆ 강은지> 그래서 이게 정말 진심으로 그 의미가 아니라 관용적인 표현이다라는 것이죠. 그래서 이게 눈에 보이는 것만큼 그 정치인이 자기 책임이라고 하면서 사죄하는 게, 보이는 것만큼 특별한 의미가 있는 것은 아니다라고 얘기를 해요.

그러면서 또 그 얘기도 하죠. 최순실이 이제 검찰에 출두하면서 “죽을 죄를 졌다”라고 했는데 그 죽을 죄를 졌다라는 게 정말 내가 “사형돼도 마땅하다”라는 의미로 한 게 아니라는 거죠.

◇ 정관용> 그냥 이런 표현을 관용적으로 쓴다?

◆ 강은지> 그렇죠. 그래서 이렇게 연극적인 모습으로 대중 앞에서 극단적인 회개의 모습을 보이는 것, 그런 모습을 보인다고 해서 이게 정말 진실된 사과는 아닐 수도 있다라는 게 한국의 사회적 인식이다, 라는 걸 지적하는 거죠.

◇ 정관용> 그래도 기사 제목이 실제로 자기 탓을 하며 용서를 구하는 정치인을 상상해 봐라, 그런 일이 실제로 가능하다. 이 제목은 캐나다 같은 정치 문화였다면 실제로 그런 자기 탓이 있다는 걸 인정하면.

◆ 강은지> 그럼 그건 정말 진실된 사과일 것이고.

◇ 정관용> 용서를 구하는 게 아니고 뭔가 행동을 한다, 그거 아닐까요.

◆ 강은지> 그렇죠. 그런 의미도 있는 것 같아요.

◇ 정관용> 여기서는 자기 잘못입니다, 죽을 죄를 지었습니다. 그러면서 용서를 구하고 그냥 또 자기 일을 하고 이게 한국과 캐나다의 차이다, 이런 의미로군요.

◆ 강은지> 그런 의미를 말한 것 같아요. 그래서 힐러리 클린턴의 이메일 사건, 도널드 트럼프 여성 비하발언, 이런 부분들에 대해서 정말 앞에 나와서 이렇게 사과를 한다면 그러면 뭔가 이게 캐나다 문화나 미국 문화나 이런 문화에서라면 어떤 변화가 실제 가능할 수도 있을지 모르겠지만 한국에서는 또 다른 의미다라는 것을 좀 비판적으로 이야기하려 했던 것 같아요.

◇ 정관용> 알겠고요. 미국 대선 결과 나오기 전의 보도이기는 합니다마는 최순실 스캔들이 미칠 영향, 이걸 다룬 기사가 있었죠? 이건 다른 언론에도 잠깐씩 보도가 됐던데.

◆ 강은지> 네, 워싱턴포스트에서 다룬 건데요. 대선 바로 전날이죠. 11월 7일날 나온 건데 제목이 한국에서 벌어지고 있는 기묘한 스캔들이 미국에 손실이다라는 제목을 가지고 나왔어요.

◇ 정관용> 왜 미국의 손실이라고 나온 거예요.

◆ 강은지> 미국 시각으로 보자면 지금 박근혜 대통령이 최근에 국내 스캔들로 인해서 퇴진까지는 가지 않는다 하더라도 임기 말 권력이 심각하게 약해지는 것인데 그것은 미국에 좋은 일이 아니라는 거죠.

한국의 박근혜 대통령이 미국에 지금까지 아주 굳건하고 또 생산적인 동맹이었다고 얘기를 해요. 그래서 예를 든 것들을 보면 일본의 그 우파 총리하고 위안부 문제 합의를 이끌어냈다든가 이것도 미국이 원하던 방향이었고, 또 미국이 원하는 대로 북한에 대해서 경제 지원 철회하고 강력한 정책으로 임하고 있고 그리고 중국과 또 한국 내에서의 저항에도 불구하고 사드 배치 추진하고 그래서..

◇ 정관용> 그렇죠.

◆ 강은지> 그래서 미국의 뜻대로 미국의 공조에 맞추려는 자세, 덕분에 박근혜 대통령이 북한의 위협이라는 문제를 헤쳐나가는 데 있어서 중요한 동맹이 될 수 있었다. 그런데 이렇게 힘이 약해지면 미국에게 좋지 않은 상황이라는 거죠.

더군다나 만약에 퇴진하게 되는 상황이 된다면 그러면 내년 대선까지 한국은 정말 혼란에 빠지게 될 텐데 결국 이렇게 되면 이번 스캔들의 최대 수혜자는 북한과 중국이 될 것이고 차기 미국 대통령은 누가 되든간에 아시아의 골칫거리를 또 하나 물려받게 되는 셈이다라는 게 워싱턴포스트의 기사였어요.

◇ 정관용> 워싱턴포스트가 원래 좀 보수적인 언론이기는 합니다마는 완전히 이건 한국 대통령은 무조건 미국 입장 잘 따르는 대통령이어야 해, 이런 전제 위에서 가는 거네요.

◆ 강은지> 그래서 그렇게 해 왔기 때문에 미국에 좋은 동맹이었는데 그게 약해지면 미국에는 손실이다. 이거 굉장히 노골적으로 표현을 한 거죠.

◇ 정관용> 그러게 말입니다.

◇ 정관용> 경제 문게, 안보 문제, 이런 것 때문에 미국의 트럼프 당선이 한미 관계에 상당히 변화를 줄 거다, 이런 얘기가 지금 막 쏟아지고는 있는데 그런데 미국에 대통령 선거가 치러지는 그 기간 동안에 아시아 많은 나라 중에서 유독 한국이 미국 대선에 대한 관심이 적었다. 그 이유는 최순실 때문이다, 이런 분석도 있다면서요.

◆ 강은지> 홍콩의 영자 신문인 사우스차이나 모닝포스트 영자신문에 나온 기사인데요. 11월 6일자 기사에서 보면 이 기사의 제목이 “한국은 자기 나라 대통령이 선녀집단의 저주에 걸린 상황에서 누가 트럼프에 관심이나 가질 것인가”, 이런 제목이에요.

◇ 정관용> 선녀 집단이라고 했어요?

◆ 강은지> 팔선녀를 얘기하더라고요. 이 팔선녀의 저주에 대통령이 휘말려 있는 상황인데 트럼프에 관심 가질 여력이 없다 이런 거죠. 그래서 사우스차이나 모닝포스트 지에서 6개 나라를 대상으로 해서 여론조사를 했다고 해요.

그런데 여론조사에서 관심이 적은 나라가 한국과 일본이었는데 한국인 같은 경우에는 응답자의 44%가 미국 대선에 아예 관심도 없다라고 대답을 했대요. 그리고 트럼프에 대해서 지지도가 가장 낮게 나타났대요.

그래서 응답자의 7%만이 트럼프를 지지한다라고 얘기를 했다고 하고요. 트럼프를 지지하지 않는 이유로 58%의 응답자가 도덕적으로 대통령 자격이 없는 것 같다라고 얘기를 했고 또 이 중복 대답이 가능했었던 건데요. 또다른 58%는 예측 불가능하다라고 했고 52%는 분열을 초래한다라고 했다고 합니다.

◇ 정관용> 한국민 가운데에는 트럼프 지지가 7%였다. 그런데 중국 사람들은 트럼프 지지가 더 많았네요, 클린턴보다.

◆ 강은지> 그렇죠. 그래서 되게 다른 모습을 보였던 거죠.

이하 생략

기사 전문 보기: http://www.cbs.co.kr/radio/pgm/board.asp?pn=read&skey=tcon&sval=%B0%AD%C0%BA%C1%F6&anum=25930&vnum=7&bgrp=4&page=1&bcd=007C055E&mcd=BOARD2&pgm=13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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