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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움 요청에 경찰은 협박…삼성 광고 끊길까 언론도 외면[한겨레]
이름 관리자 날짜 2019-07-17 조회수 22

도움 요청에 경찰은 협박…삼성 광고 끊길까 언론도 외면

등록 :2019-06-27 05:00수정 :2019-06-27 09:15

 

글로벌 삼성 지속 불가능 보고서 ④ 유착
인도 노이다 노동자 성추행 고소 뒤 해고
통보 20분 만에 회사에서 쫓겨나

관할서 찾아가자
말 꺼내기 전에 “나가라” 협박

취재 요청 언론도 광고·후원 압박에
보도는 단 두 곳뿐

삼성, 해고 뒤 100만루피 손배소
프레라나, 1루피 맞소송
 
삼성 해고 노동자 프레라나 싱(27)이 지난달 25일 인도 델리 대법원 근처 변호사 사무실에서 <한겨레>와 인터뷰를 하고 있다. 델리/조소영 <한겨레티브이> 피디 azure@hani.co.kr
삼성 해고 노동자 프레라나 싱(27)이 지난달 25일 인도 델리 대법원 근처 변호사 사무실에서 <한겨레>와 인터뷰를 하고 있다. 델리/조소영 <한겨레티브이> 피디 azure@hani.co.kr
“삼성의 영향력은 오히려 해고당한 뒤에 더 잘 알게 됐어요. 경찰도, 언론도 모두 삼성 편이었죠.”

  프레라나 싱(27)은 2017년 8월9일 인도 노이다 삼성전자 연구개발센터에서 해고됐다. 갑작스러운 통보였지만 그리 놀라지 않았다. 프레라나는 “성추행 등 혐의로 관리자 3명을 고소한 뒤였기 때문에 어느 정도의 보복은 각오하고 있었다”고 했다. 정말 놀라운 일들은 그 뒤에 벌어졌다. 도움을 받기 위해 찾아갔던 경찰은 “당장 나가라”고 윽박질렀고, 관심을 보이던 언론은 “광고 문제가 있다”며 등을 돌렸다. 최후의 수단으로 프레라나는 삼성에 단돈 1루피(약 17원)를 청구하는 손해배상 소송을 냈다.

  지난달 25일 인도 델리 대법원 근처 변호사 사무실에서 만난 그는 “돈도, 복직도 원하지 않는다. 단지 삼성의 사과를 받고 싶다”고 담담하게 말했다.

(중략)

  ‘삼성’이라는 두 글자에 언론도 돌변했다. 해고 이후 프레라나와 그의 친구들은 온라인으로 피해 사실을 적극적으로 알렸다. 해고 당일에는 프레라나가 경비원과 경찰의 대응을 페이스북에서 생중계했다. 이 영상은 몇 달 만에 조회 수 49만건을 기록할 만큼 관심을 모았다. 언론사 수십곳에서 연락이 왔다.

  그러나 결과적으로 프레라나 사건을 보도한 곳은 온라인 매체 두 군데뿐이었다. 프레라나는 “처음에는 기사화하겠다고 하던 기자도 나중에는 데스크가 안 된다고 했다며 미안하다고 하더라”며 “삼성에서 광고를 많이 받고 있기 때문이라고 했다”고 말했다.

  당시 프레라나 사건을 취재했던 아치트 굽타 <엔디티브이>(NDTV) 기자는 “프레라나 말이 맞다”며 “삼성은 큰 기업이고, 많은 언론사에 광고를 준다. 인도에는 삼성의 공식 후원을 받는 언론사도 있다”고 말했다.

 

(하략)

델리/이재연 기자 jay@hani.co.kr


원문보기:
http://www.hani.co.kr/arti/society/society_general/899512.html#csidx340aa1d07a160e1bcc5fee51adb963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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